맛, 광주서구쌍촌동에서만난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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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광주서구쌍촌동에서만난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2017/05/07

01 코다리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버지, 어머니와 우리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네요.

처음 목적지는 추어탕이었지만 주말에는 휴무.


이곳저곳 고민하다 어머니의 추천으로 코다리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코다리는 명태의 다른 이름이다.

명태의 다양한 이름  : 생태, 동태, 황태, 코다리, 노가리


명태를 얼리지 않으면 생태, 꽁꽁얼리면 명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여 만든 황태, 반만 말리면 코다리, 새끼는 노가리.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염장 등의 다양한 방법의 저장방법을 개발했던 우리 조상들이 명태를 말려 저장기간을 길게 하여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했다.


명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 비타민A, 나이아신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명태로 성장발달, 두뇌발달, 시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명태 유래

함경도 명천을 방문한 감찰사가 지역 어부 태씨가 잡아 온 이름없는 생선의 맛에 반해  이름 없는 생선의 이름을 명천의 명, 어부 태씨의 태.. 명태




02 맛, 음식


세 종류의 접시가 나온다.

반찬을 덜어 먹는 접시, 수제비를 덜어 먹는 접시, 일반적인 앞접시


반찬을 먹을 만큼만 덜어 먹어게 하고 있다. 음식 낭비를 줄이려고 있는 방법인듯한다.




우리 막내는 '계란'이라고 외치며 메추리알 장조림에 열광했다. 개인적으로 반찬은 깔끔한 맛에 무난했다. 특히 오이에 젓가락이 많이 가더라.


수제비도 담백한고 시원한 국물에 졸깃한 수제비로 우리 가족들에게는 인기가 좋았다. 둘째는 수제비만 서너그릇 먹은 것 같다.







청국장과 고등어 한 마리.

음 분명 코다리찜을 주문했는 데, 코다리찜이 없이도 한끼 식사가 될 기본 상차림이다.


고등어와 반찬만으로 반공기의 밥을 먹었다.









이제 주메뉴다.

코다리찜


아이들 생각해서 맵지 않게 부탁들 드렸다. 먹고 나서 후회를 한다.

아이들의 입맛에는 맵지 않은 것이 '딱'인 듯, 그러나 제 입맛은 좀 더 매웠다면 더 맛있을 코다리찜이다.


뼈와 머리에 있는 살까지 꼼꼼하게 발라먹는다. 두툼한 살과 살짝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맛있는 코다리를 맛 본다. 아이들까지 공기를 추가 주문시키게 만든 코다리찜이다.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 코다리찜, 행복한 밥상



03 가격, 위치


58,000원도 나왔다.

5-6인 가족의 외식비로는 과하지 않을 듯하다. 코다리찜 2개와 공기로 나온 가격이다.




생선구이(고등어, 삼치, 굴비)를 많이 주문하시는 듯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생선구이를 한 번 맛보고 싶다. 생선을 유독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이 다시금 이곳을 찾게 할 듯하다.












글/이미지 저작권 :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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