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에서 담양창평국밥에서 곱창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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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에서 담양창평국밥에서 곱창볶음

작은나눔/◇ 먹거리
2017. 5. 1. 06:08

맛, 광주첨단에서 담양창평국밥에서 곱창볶음

2017/04/29

01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와이프의 호출이다.

아이들과 함께 국밥을 먹으로 가자고 한다.

우리집은 아이들도 국밥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순대국밥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밥은 언제 어디서나 잘 먹는다.

다만, 이렇게 먹다보니 국밥류의 맛에 대한 기준이 나름생겨 YES, NO가 어느정도 생겨있다. 맛이 없다면 재방문을 안한다는 것 ^^*

아무튼 광주첨단에 위치한 담양창평국밥으로 향한다

국밥을 먹기위해 갔지만, 메뉴를 변경하여 국밥이 아닌 곱창볶음을 바꾸었다. 가끔 이러기도 하니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자주 먹는 국밥이라서 이번은 오랜만에 곱창볶음을 먹어보기로 한것이다.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곱창볶음

02 담양창평국밥의 곱창볶음

우선은 곱창볶음(중)을 주문하고 기다린다.

요즘 아이들의 시험기간이다. 이번 외식의 주타이틀은 '에너지 보충'이라고 하면 될 듯한다.

오손도손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기본 상차림이 차려진다.

허파와 간이 나와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금. 새우젓, 초장에 찍어먹는다. 역시 아이들 식성은 알아주어야 한다. '순삭'이다. 콩나물, 깍두기, 김치 등 반찬은 일반적인 맛이다. 특별히 맛있다고 이야기 하기보다는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간이 배어있었다. 먹기 좋았다.

에피소드 #1

우리 막내가 양파를 먹는다.

'헐'

이 꼬맹이가 양파의 맛을 아는가? 나 역시 생양파를 자주 먹긴한다. 그러나 우리 막내가 먹는 것은 처음 본다. 맛있다고 먹는 건지 그냥 옆에서 먹으니 함께 먹는건지...

나도 한 번 양파를 집어 먹었다.

약간 매운 양파의 기운은 있지만, 그리 강하지 않았다.

양파는 몸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먹는 것도 좋겠지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콩나물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깍두기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양파와 고추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김치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허파와 간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소금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새우젓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기본 상차림, 된장

참 오랜만에 먹는 곱창전골이다.

기본적으로 담백하고 약간 매콤한 양념위로 수북하게 쌓인 깻잎과 함께 쫀득쫀득한 곱창이 그 양념들과 잘 어울러져 더욱 맛있는 곱창전골을 만났다.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를 넣어 먹어도 되지만, 특별히 추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곱창을 먹고 그 양념에 밥을 비벼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매콤함이 있는 양념에 밥 생각이 간절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밥 한 수저에 양념을 비벼 곱창과 함께 먹는 식감도 좋았다.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곱창볶음

마지막으로 비빔밥을 주문했네요

부드러운 비빔밥을 원하다면 잠시 가열 후 먹으면 되고, 만약에 밥을 딱딱하게 눌러 먹고 싶다면 불을 좀 더 가열한 후 먹으면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곱창볶음 비빔밥

03 담양창평국밥

넓은 매장의 내·외부 사진을 남겨본다.

▲ 광주첨단, 담양창평국밥

04 이곳은

맛있는 곱창과 밥에 비벼먹는 맛과 식감이 좋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다른 메뉴를 시식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우선 곱창볶음은 만족이다.

모임을 가져도 될 정도의 넓은 매장이며, 뒷편 골목에 주차를 하면 크게 문제없을 듯하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국밥 한 그릇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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