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먹으며, 과메기
- 작은나눔/◇ 먹거리
- 2016. 6. 12. 23:55
맛,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먹으며, 과메기
01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등푸른생선
청어, 꽁치를 차가운 동해의 해풍에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들어진다는 과메기. 그 과메기 하며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이야기 많이 한다. 오늘은 그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만났다.
과메기을 만드는 청어, 꽁치는 등푸른생선으로 DHA와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이다.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생선이다. 물론 좋은 음식은 남녀노소 가릴 것이 없지요.
등푸른 생선이 가지고 있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은 포화지방산(육류에 많다고 알려져있다)은 상온에서 굳지 않아 체내에 쉽게 쌓이지 않은다고 하여 혈액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우리는 지방을 섭취해야한다.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라고 배우지 않았나?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을, 포화지방산보다 불보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 건강에 좋을 것이다.
02 과메기을 먹다.
부모님이 주신 지난 봄에 주신 과메기
냉장고에 있던 과메기를 오늘에서야 꺼낸다. 가끔 술자리에서 사이드메뉴 또는 서비스로 나오는 과메기를 먹었다. 주로 다시마와 청량고추, 쪽파, 초장 등의 조합으로 먹은 경험이 있다.
개인적으로 과메기의 단점이 많이 먹으면 느끼함과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다. 경험상으로 그 느끼함과 비린내는 초장과 청량고추, 쌈 등 함께 먹음으로 사라진다. ^^*
그러나, 과메기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끼고 싶다면 간장(+고추냉이)에 살짝 찍어 먹는 것도 괜찮다.
* 맛과 먹는 방법은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냉장고에 얼어있던 과메기를 실온에서 녹기를 기다렸다.
오늘 날씨가 더운가 보다, 싱크대에 올려놓은 과메기가 빠르게 녹아간다.
식당에서 함께 먹던 쪽파, 다시마, 마늘, 청량고추 등은 포기하고 간단히 준비했다.
깻잎, 초고추장, 김 그리고 과메기
이제 과메기를 꺼내 먹기 좋게 자른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 과메기라서 좀 더 잘게 자른다.
깻잎 한 장에 김(일반크기의 1/3 만 올려놓으면 좋다), 그리고 초장을 살짝 묻히 과메기를 싸서 먹는다.
깻잎의 고유향이 과메기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김과 초장이 살짝 간을 보태주는 고소하고 담백한 과메기를 만났다.
04 맛
등푸른생선인 꽁치와 청어로 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과메기가 가족들이 둘러앉게 했다.
그래서 더 맛있던 과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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