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비디오,차태현,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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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영화,슬로우비디오,차태현




10월을 시작하는 영화.10월 추천영화, 차태현 주인공의 슬로우비디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슬로우 비디오

감독 : 김영탁

출연 : 차태현,남상미,오달수,고창석,진경,유영,김현,김강현


전국민이 지켜본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의 관심충만 해피무비!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 여장부(차태현). 

독특한 시력으로 놀림 받던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뛰어난 순간포착 능력을 인정 받아 CCTV 관제센터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CCTV 너머 하루 종일 지켜보며 우리의 일상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이 남자! 


특별한 남자의 독.특.한 세상보기가 시작된다!






슬로우비디오 시사회 가는길에...

환승을 위해 기다리는며 바라 본 지하철 선로. 그 너머 보이는 노을의 아름다움. 그 느낌을 찍어보았다. 그러러나,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인가 나의 실력인가 고민하게 하네요.




이곳이 어디냐면요

1호선,중앙선,ITX청춘 열차가 지나가는 왕십리 신역사에 위치한  IMAX와 4DX 상영관이 있는 CGV왕십리




이번 시사회에 영화 외 차배우, 차태현을 볼 수 있다는 나름의 즐거움을 가지고 갔다가,  슬로우비디오 감독 김영탁님의 영화소울팬이 되었네요. 


차태현 내가 아는 그는 엽기적인 그녀, 복면달호, 과속스캔들 등의 영화 등에서 유쾌함과 재미, 감동을 선사해준 대표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가끔 나의 삶이 지칠 때 영화와 예능 등에서 연기와 그의 삶이 나를 '웃게' '울게'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 긍정의 힘으로 희망과 지친 삶의 피로회복제인 박카스와 같은 배우이다.

 

스크린,예능으로 보았던 박카스 차태현과 영화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간 나에게 슬로우 비디오 시사회는 좀 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차태현슬로우의 의미를 제대로 표현해주시는 김영탁 감독님을 알게되어 알찬 시사회였다. 두 마리 토끼, 배우와 감독이 주는 찡한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슬로우비디오를 10월 추천영화로 권하는 이유입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나는 차태현

과속스캔들에서 마지막, 아버지의 느낌을 잘 표현한 그가 이번 영화 '슬로우비디오'가 주는 의미를 그 만의 표현법으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나이가 들면서 더욱 명품이 되어가는 차태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길고 지루한 영화가 정말 재밌다" 

앞으로 내가 꼭 봐야할 영화를 만든 새로운 감독을 차태현에게 소개받은 것 같다. 그가 만든 영화를 새로 찾아볼 것이고 그 영화가 개봉한다면 다시 극장을 찾을 것이다. 라스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기억과 슬로우비디오의 느낌이 교차하면서 더욱 감독의 팬이 되었다.


차태현 “잔잔한 일본 영화같은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

김영탁 감독은 “길고 지루한 영화가 정말 재밌다”고 받아친 두 사람의 이야기



그 두 사람과 남상미를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만든 슬로우 비디오를 살짝 들쳐보자





 


슬로우비디오의 설정

주인공인 여장부는 남들이 너무 빨라 못보는 것까지 볼 수있는 독특한 시력을 가진 남자다.이런 시력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때가 있었지만, 놀라운 실력을 인정받아 CCTV관제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다.그의 시력으로 오토바이 소매치기범을 잡은 후로 그는 관제센터의 에이스로 떠오르게된다.하루종일 CCTV를보며 동네를 보고 그리던 그런 여장부에게 어린시절 놀림을 받았을 때 같이 지내주던 봉수미를 꼭 닮은 여자를보게된다.하지만 그녀는 봉수미가아닌 전혀 다른사람! 하지만 여장부는 CCTV를통해 그녀를 유심히 지켜보게되는데..





우리의 주인공 여장부는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가지게 된 죄로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게 된다.그런 그가 어느 날 바깥으로 나오게 되며,그동안 멀리하였던 남들과 같은 세상을 속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공익요원 병수(오달수)와 친구되기






안과의사. 오창석.. 말이 필요없는 액기스~~~





여장부를 도와주는 안방마님 심(진경)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동체시력을 가진 그는

집중하게 되면 비디오를 느리게 보는 것 처럼 매 순간 순간을 파악하기에

남들보다 보지 못하는 그 찰나의 순간도 보게 된다.

자신은 병이지만 보통 사람들에겐 특출난 이 재능을 십분 발휘하면서 CCTV센터의 에이스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일터에서 매일 매일 수많은 화면을 통하여

자신이 사는 동네,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을 차근 차근 알아가게 된다.






마을버스 기사 상민(김강현)와 친구되기





폐지줍는 백구(정윤석)와 친구되기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과 닮은, 그녀

봉수미를 만나게 되는데…



  

세상을 멀리하며 티비로만 세상을 배웠기에 진짜 현실에 어울리는게 아주 어색하기만 하지만 두려워 하지 않고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밖으로 나선다그리고 새로운 사랑도 찾아간다.










 

그가 그린 동네지도가 조금씩 미용실 안 자신만의 방울 채워갈 때 쯤, 그리고 CCTV가 보여주지 않는 그 구석구석까지 알아갈 때 쯤엔 그가 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나 궁금했던 머릿속에 느낌표!가 채워졌다. 그리고 그의 따뜻한 사랑의 방식이, 배려가 왠지 부러웠다.


                 


슬로우 비디오 여장부의 시선은 우리와 다르다.

느리게 보기에 그러므로 느리게 사는 듯한 그는 되려 우리보다 빠른 대응, 행동을 할 수 있다.그 능력을 발휘할 때, 슬로우 비디오속에서 웃음을 주는 장면과 멋진 장면등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슬로우 비디오는 슬로우 무비다

무엇이든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남들처럼 달리지 않는다면 안될 것 같은 그런 곳에서 잠시 멈춰가는, 느리게 걷게하는 영화

 

그리고 그 슬로우 무비, 슬로우 비디오 속의 세상은 웃기다. 슬프다. 그리고 아름답다. 

 

여러가지 느낌을 영화 한편 담기는 참 힘들다. 그렇지만, 김영탁 감독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느리게 그리고 느리게

 

앞으로도 계속 느린 영화를 찍고 싶다는 이분 계속 만나고 싶다.

 느리지만 좀 더 빠르게 10월 추천영화 슬로우비디오를 한번 만나보았으면 한다.


한마디 더 

슬로우 비디오의 각 캐릭터의 의미, 주변환경 그리고 그들의 제스쳐에서는 표현하고자,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느껴보신다면 더 감동적인 영화로 10월의 추억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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