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드 구입 전 꼭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한 정리

SD카드 구입 전 꼭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한 정리

2016/07/22

01 SD카드 

카메라. 스마트폰, 드론 등 주변에 많이 쓰고 있는 SD카드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한다. 최근 블랙박스에 사용했던 SD카드를 2번이나 교체를 하면서 SD카드가 그리 싼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오잉!!!

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SD카드 가격이 싼데? 무슨 말이냐 할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용용도에 맞게 SD카드를 구입해야지 싸다고 저렴한 SD카드 구입만 고집한다면 나중에 배보다 배곱이 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SD카드 구입 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정리해본다.

▲ 다양한 standard  SD카드

02 SD카드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SD카드 저장방식에 따라 TCL, MLC, SCL로 분류한다.

TCL : 제조원가 및 가격이 저렴. 읽기 쓰기 약 1,000회.

MLC : TCL 보다 가격이 조금 비쌈. 읽기 쓰기 약 10,000회. 

SCL : 제조원가 및 가격이 비쌈. 읽기 쓰기 약 100,000회.

■ 우리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SD카드는  TCL방식이다.

기술 : TCL은 1개의 셀에 3비트저장, MLC은 1개의 셀에 2비트저장, SCL은 1개의 셀에 1비트저장하는 방식이다.

약 1,000회의 읽고 쓰기가 가능한 TCL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수명이 짧다. 

만약 TCL방식 SD카드를 블랙박스에 사용하고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블랙박스의 SD카드가 갑자기 불량이 나는 이유가 설명된다.

■ 참고

- 인터넷쇼핑몰에서 SD카드 A/S에 부분을 보면 블랙박스에 사용된 TCL방식 SD카드의 A/S보증기간은 짧거나 없다. 

2. SD카드 저장용량에 따라 SDSC, SDHC, SDXC로 분류한다.

· SDSC(Secure Digital Standard Capacity, 일반적으로 SD라고 한다.) : 4GB미만

·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 4GB ~ 32GB

· SDXC(Secure Digital eXtended Capacity) :  64GB이상

주1) SDHC도 2TB까지 제작이 가능하지만 FAT 파일시스템으로 포멧을 하여 사용하기에 32GB까지 제작된다고 한다.

주2) 32GB까지는 FAT32 파일시스템 포맷,  64GB이상은 exFAT 파일시스템으로 포맷

여기서 SD카드 구입 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SD카드 구매 전 자신이 사용하는 장비(스마트폰,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카메라 등)에 설명서를 꼭 확인해야한다.

예를 들어,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 S4는 외장메모리를 32GB까지 지원한다고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다. 64GB이상의 SDXC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3. SD카드 (최저)저장속도에 따라 Class가 표시된다.

SD카드를 보면 오른쪽이 뚫어진 동그라미에 숫자가 써 있다. 이 숫자들을 클래스(class)라고 한다. 

쉽게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최소 전송속도를 의미한다.

· Class 2 : 2MB/sec

· Class 4 : 4MB/sec

· Class 6 : 6MB/sec

· Class 10 : 10MB/sec

4. SD카드 Class 10 이상은 최저속도를 가지는 것은 UHS로 표시된다.

UHS는 U안에 숫자가 있다.

1 : UHS Speed Class 1 최저 10MB/s 보장

2 : UHS Speed Class 2 최저 20MB/s 보장

3 : UHS Speed Class 3 최저 30MB/s 보장

■ 참고  

- 4K의 영상을 촬영하기위해서는 UHS Speed Class 3를 사용해야한다.

5. SD카드에 표시된 또 다른 속도도 매우 중요하다

SD카드를 자세히 보면 또 30MB/s, 48MB/s, 80MB/s, 90MB/s 처럼 또 하나의 속도가 표시되어 있다. DSLR로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 매우 중요하다.

만약 Class 10에 30MB/s 64GB의 SD카드로 DSLR로 영상을 촬영을 시도한다면, 영상이 중간에 끊어지거나 영상촬영이 정지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즉 클래스가 의미하는 것은 최소속도일뿐이다. 만약 영상촬영이나 고속촬영을 고려한다면 80MB/s 이상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5. SD카드는 크기따라  표준(standard), 미니(mini), 마이크로(micro)로 구분된다.

▲ 마이크로(micro) SD카드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SD카드를 구매할 할 때 자신이 쓰고자 하는 장비에 맞는 SD카드의 크기를 꼭 확인해야한다. 

■ 참고  

- 마이크로 SD = 트랜스플래시(trans flash = T-플래시(T-Flash) = 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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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정리해보자

SD카드사용과 구매시 참고 해야 할 것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자신이 하시는 것입니다.

1. 기본적으로 Class 10으로 구매

2. 4K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면 U1를 구입해도 된다.

3. 영상이나 사진, 대용량파일을 주로 이용한다면 80MB/s 이상의 SD카드

4. 블랙박스에 쓸 것은 MLC로 구입한다

* 블랙박스용이 별도로 있다. 가격은 기존 TCL보다 비싸지만, 샌디스크 경우 2년 보증기간을 준다. 

5. 장비에 맞는 SD카드의 크기와 지원되는 용량을 확인하자

* 일반적으로 32GB까지 지원하면 SDHC가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6. 보증기간을 확인하며 혹시라도 문제생기면 교환을 할 수 있게 정품인증 홀로그램은 꼭 가지고 있자

* 개인적 경험으로 USB메모리 경우에는 정품인증 홀로그램을 부착해 놓기보다는 따로 가지고 있다가 A/S받을 때 부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다면 이 스티커가 뜯어진다.

■ 참고 

- 가격은 Class4보다 Class10이, TCL보다 MLC가, 40MB/s보다 80MB/s가 비싸다. 

-  SD카드도 사용패턴과 교체패턴을 고려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는 경우 TCL보다는 MLC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TCL이든 MLC이든 수명이 있기에 SD카드를 맹신하지말고 백업을 꼭 해야한다.

SD카드 포장케이스에도 속도에대한 부분이 표시되어있으니 확인!!!

※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예전에 구입한 TCL, Class 10, 30MB/s SD카드. DSLR로 영상촬영하면 몇 분 못 찍고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문제는 30MB/s 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에서도 동영상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80MB/s이상을 사용을 권장한다.

그래서 사진 속의 Class 10, 30MB/s SD카드는 아깝지만 네비게이션에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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