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IXUS 950 IS 분해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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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IXUS 950 IS 분해해보기

고치지도 못하면서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은 미쳤다면 미친짓이다. 그러나 한번은 해보고 싶었다. ^^* 또한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카메라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몇 년전까지 쓰던 캐논 IXUS 950 IS 카메라이다. 아마도 2000년대 초반부터 썼다고만 기억한다. 주로 와이프가 들고 다녔다.(그때는 올림푸스 10배속 카메라를 사용했었다)


사진 이쁘게 잘 찍혔던 캐논 IXUS 950이었다. 꽤 많은 우리 아이들의 사진이 이 카메라의 작품이었다. . 


오랜만에 찾아본 캐논 IXUS 950, 카메라가 살아 있었다. 다만 초점이 이상하게 안 맞아서 줌을 작동시켰더니 위와 같은 모습으로 정지했다. 이후 캐논AS센터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역시 오랜되긴 오래되었다. 부품이 없는 현실.


한가닥 희망을 가졌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것



그래 이번 기회에 분해라도 해보자, 렌즈라도 집어 넣어보자. 

이런 생각에 분해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 분해하는 장비라서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 몰랐다. 결국 보이는 나사, 숨어 있는 나사를 다 풀었다.




인간 승리!!! 

기본 케이스 해체를 했다. 그러나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더 이상 분해는 정말 외형도 안 남을 듯하다.


그냥 무작정 분해를 한거지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함에 ... 으으..



결국 다시 조립을 했다. 저것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기에 그냥 테이프로 붙여두었다.


오잉 사진에 렌즈가 들어갔다... 자세히 보라. 들어가긴 들어갔지만 결국 무언가 안 닫혀진 모습이 보이지 않은가

힘으로 밀었더니 들어갔다. 이제 망가졌다고 생각하니 과감히 힘을 쓴 1인


*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무모한 분해를 해 본것입니다. 혹시라도 고장난 것이 있다면 서비스센터를 먼저 가세요.




글/이미지 저작권 :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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