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짬뽕을 먹고와서...
- 작은나눔/◇ 먹거리
- 2015. 2. 4. 22:19
교동짬뽕을 먹고와서...
교동짬뽕이 맵다는 것은 소문을 들어알고 있는데, 실제로 접해 볼 기회가 없었네요. 최근에 약간의 스프맛이 나는 짬뽕을 접하고 그 이 후로는 잘 먹지 안았는데, 이곳은 지인들이 새로생겼는데 푸짐한 해산물의 짬뽕이라는 소문에 찾아가보았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콜럼버스에 새로 생긴 교동짬뽕입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내부가 깔끔하네요. 점심시간대를 피해서 , 한산한 시간에 갔네요.
깨끗하게 치워진 탁자에 살포시 앉아서, 사진 촬영 허가도 받고(요즘에 먼저 물어보고 찍는 1인) 저는 젤 약한것, 약간 매운맛을 주문하고 지인들은 2번째로 매운 머리 쥐날정도 매운맛을 주문했네요
그래도 명백히 중국집이죠.. 우리 기준에는... 간단한 중국집 반찬이 나왔습니다. 적당한 양으로 다소 작게보이지만 필요하면 추가로 주문하면 되네요
잉.. 이건 뭐하는 물건이고.. 가위와 집게... 교동짬뽕을 보시면 이해됩니다. 통에는 홍합껍질과 게껍질을 버립니다. 그리고 집게로 오징어를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도구입니다. ^^*
홍합,오징어,꼴뚜기 등등 해산물이 가득담긴 교동짬뽕. 특히 홍합도 많았고, 오징어는 2마리가 들어있네요. 홍합의 일부를 속살만 빼내고, 오징어를 가위로 자르고.. 냠냠......
푸짐합니다.정말... 그런데 다음에 갈 때는 애들은 나중에 먹고, 면부터 먹을렵니다. 홍합과 오징어를 처리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면을 너무 오래 담가두게 되네요. 어느정도 푸짐한지 아시겠죠.
매웠습니다. 전 기본 1단계도 맵네요. 기본적으로 먹던 얼큰한 짬뽕보다는 살짝 더 매운맛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릇에 덜어서 먹었네요. 매운맛이 국물에서 오는 듯해서 국물과 분리를 시켰서 먹었네요. 같이 간 지인은... 다음에 3단계를 드셔보겠다고 하네요.. 독하다.~~~ 음.. 1단계가 이정도면 3단계면.......
울면서 먹는 매운맛... 전 못 먹을 듯합니다.
6000원이면 맛있는 해물이 듬뿍들어있는 짬뽕을 즐길수 있는 이 곳. 자주 올듯합니다. 마지막 커피 한 잔...
참고
- 교동짬뽕.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콜럼버스건물 2층(메가박스있는 곳)
- 062-955-1599
주의
본 포스팅은 교통짬뽕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맛의 기준은 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며, 본인이 먹고 좋으면 올리는 맛집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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