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날 팥죽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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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

팥죽을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팥죽먹기 외식을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동생과 우리가족의 팥죽 나들이를 했습니다.

 

역시.

무슨 날은 집에 있어야함. 팥죽집 3곳을 돌아서 겨우 먹었습니다. 차도 막히고, 시간도 많이 걸렸던 팥죽 나들이.

 

왜 우리는 동짓날 팥죽을 먹을까요?

 붉은 색의 팥을 죽으로 만든 동짓날의 팥죽. 예전에는 동짓날을 아세라고 했습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제사를 지내고, 대문 등에 뿌려 귀신을 쫒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었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한 팥죽을 새알심넣어 먹는데 나이 수대로 넣어 먹는다는 풍습을 있습니다.

- 내용출처 : 국립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예전에 공부하면서 보았던 내용은 우리 초등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네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도 제대로 모르고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내일은 한번 가르쳐줘야할 듯합니다.

  

 

이건 저희가 먹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10분정도 방치된 저희 테이블

동짓날이기에 그래도 기다리면서 이렇게 방치된 테이블을 이해했네요.

  

 

김치. 그리고 밥, 팥죽.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만 3번.....

주객이 전도, 급하게 만든 팥죽도 나름 먹을만 햇지만, 김치가 더 맛있었다는 진실.

  

 

그냥 팥죽, 새알심도 있고, 면도 있는 팥죽

개인적으로는 면을 좋아해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먹어서 행복한 동짓날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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