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시민공원, 광주서구 가볼만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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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광주상무시민공원

광주상무시민공원, 광주서구 가볼만 한곳



화창한 여름날 주말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상무시민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다. 이곳은 1994년도에 개장한 공원으로 상무신도심 개발과 함께 상무대가 이전한 자리에 조성된 공원이다. 





그늘막 텐트를 주차장 근처에 설치했다.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돗자리나 그늘막텐트를 준비해 오셔서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도심 속 자연속에서 뛰어놀거나 자전거를 타고 상무시민공원 구석구석을 누비는 아이들이 모습이 보기에 좋네요



공연장이 있는 넓은 광장, 여름이 되면 상무시민공원 물놀이장도 개장을 하겠죠.




육상트랙과 축구장이 있는 운동장과 그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주변의 나무와 꽃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주네요





태양광발전소랍니다. 지금은 운영 중인지는 정확히 모르겟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운영했겠죠. 위에 올라가니 작은 홍보관있지만, 사용을 안한듯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본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 전지를 사용하여 상무 시민공원의 전원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건자재 일체형의 태양전지를 사용하여 건축물에 적용한 최신길수로 조형미와 신소재(내후성강판)를 사용한 시스템이며, 신재생에너지의 대 시민홍보와 인식 전환 및 청정에너지의 전력량을 화보하기 위한 지역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주관이 되어 Solar City 건설계획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수행하였습니다.


- 설비용량 50Kw

- 사용부하 상무시민공원 전원공급

- 준공일 2006년 3월 28일




상무시민공원 내 조성되어 있는 광주상무조각공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18명의 작가분들이 제작한 2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무시민공원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광주상무조각공원에는 공룡, 곤충등을 주제로 체험형 작품(지금은 안전사고 및 작품 보호 때문인지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있네요)를 포함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있네요.


광주상무조각공원을 돌아보며 몇 작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 품 명 : 하나됨을 위하여

작 가 명 : 김정환

제작년도 : 2000.9


우리에게는 민족, 통일, 화합 등 공동체적인 개념들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한반도를 호랑이로 형상화 하여 우리민족의 진취적인 모습을 표현하였고 바닥의 태극문양은 남과 북, 그리고 재외동포들을 의미하며 바깥원은 이 모든 요소들이 하나로 융합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작 품 명 : 숲과 가족

작 가 명 : 양해웅

제작년도 : 2000.9


사람과 나무가 어우러져 수직적인 형상을 이루고 좌우로 이어진 수평선과 시선은 사람과 사람, 또는 자연을 이어주는 부드러운 손길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족간의 화합과 넘치는 정을 담기위해 인체와 현악기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곡선을 차용하여 작품전체의 부드러움을 강조하였다.





공룡나라를 주제로 한 작품들


참 돌아다니면 보니 경관조명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밤에는 오지 않아서 경관조명의 작동유무를 잘 모르겠지만, 밤에 경관조명이 작동한다면 작품들이 빛의 화려함과 어우러진 볼거리가 되지 않았까 합니다. 





작 품 명 : 곤충동산

작 가 명 : 이근범, 김기범

제작년도 : 2000.9


달팽이가족 동심의 눈으로 본 또래집단을 달팽이로 형상화 해 보았다. 이를통해 개별적인 놀이문화에 익숙한 어린 동심에게 체험적인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다.


유쾌한 벌집 벌집의 형상을 단순화 시켜 놀이기능을 강화한 조형물이다. 사방이 막힌 원뿔형 구조물에 통과할 수 있는 틈새를 만들어 어린이들 스스로 자발적인 놀이문화를 개발할 수 있게 하였다.


콩깍지 콩깍지가 가지고 있는 음율적 조형언어를 차용하여 단계별 높낮이와 이에 상응하여 반응하는 매개체로 물을 이용하였다. 물과 돌이 만들어 내는 환경진화적인 감성들은 삭막한 도심에 위안이 될 것이다.


애벌레가족 가족의 소중함을 의인화한 애벌레에게 투영하여 소멸되어 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친밀한 곤충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작 품 명 : 가족이야기

작 가 명 : 이행균

제작년도 : 2000.9

해체되어 가는 전통적인 가족관계와 핵가족사회에서 가족 구성원사이에 이질적인 요소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구심점이 강한 원형구도로 파악하고 그 동선 안에 희망과 화합을 나타내는 한가족을 표현하였다.



작 품 명 : 대지의 아들

작 가 명 : 김대성

제작년도 : 2000.9

 

이육사의 초인처럼 우리시대에도 거인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초월적인 대상을 기다리며... 거인이 일어선다. 그것은 대지이다. 우리의 이상이다. 아직 기지개를 펴고 있지만 언젠가는 사자후를 터트리며 완전률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다

  



작 품 명 : 꿈꾸는 자를 위하여

작 가 명 : 박세훈

제작년도 : 2000.9


꿈꾸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다. 공원을 찾아오는 어린이들에게 정보, 지식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를 전하고 싶다. 작품에서 밑면의 손은 수직적 이미지로 시간을 관통하는 인간 본연의 의지를, 수평적인 책은 당 시대의 정보, 지식의 요체를 상징하고 상단에 방사형으로 배치된 도상은 어린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있다.





상무조각공원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호수가 보입니다. 바람 솔솔 불어오는 수변을 걸어봅니다. 


도심 속 휴식공간, 잠시 여유를 가지고 쉴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좋네요. 근처에 있는 운천저수지, 풍암호수공원, 장미원 등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자연속에 숨쉴수 있는 곳을 더욱 자주 찾아가볼까 합니다. 


가끔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기면 더 멀리도 훌훌~~ 떠나고 싶네요








글/이미지 저작권 :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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