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교장선생님의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추천할만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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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선생님의 선생님, 학생들과의 학교생활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추천할만한 책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 이경석


학창시절의 고지식하고 조회 때 훈화말씀으로 운동장에 우리를 장시간 세워두었던 교장, 교감선생님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문득 '그 분의 입장에서 학생인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언제나 학생의 입장에서 불합리하고 귀찮은 규칙만 강요하는 분으로 기억으로 남는 듯하다.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의 이경석 교장선생님 이야기는 그 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옛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가져온다.


또한 우리 현실의 공교육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성과 인성을 전달해 주는 것는 노력이라 생각한다.

그런나 대한민국은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결국 대입이라는 큰 목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되고 있다.


입시라는 것은 결국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며, 모든 초점이 특정한 분야(국, 영, 수 등)에 맞추어져 결국 학생들은 편식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아닌가? 


그러하기에 공교육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인성교육을 가르치기보다는 경쟁을 가르쳐야 하는 현실 속에서 공교육까지 이런다면 사교육과 다를 바 없지 않나? 


이 책 속의 이경석 교장선생님은 경쟁 속에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책임’, ‘봉사’, ‘나눔’, ‘희생’, '나눔의 행복'등 이 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단어를 나누고 있다. 그 또한 급하지 않고 천천히 나누고 있다. 


주입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누군가의 행동하는 모습으로부터 그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그 변화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고 채워지는 무언가가 이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주변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그 사람이 자라는 아이들뿐 아니라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등대일 것이다.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한 사람의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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