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눔/◇ 먹거리 나랑블루 2017. 5. 1. 10:51
맛, 화정동 순대, 모둠국밥 맛있는 집, 염주골 순대국밥2017/04/3001 염주골 순대국밥에서 점심 갑자기 잘 아시는 사장님이 국밥을 먹으러 가자한다. 냠. 자신도 음식점을 하는 사람인데, 그냥 '맛있는거 해서 먹지'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사람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평소 먹던 음식에서 벗어나 다른 음식도 먹고 싶어할 것이다. 저번에 자장면을 같이 먹으러 가자했었지만,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함께 가지 못함에 미안함도 있었다. 이번에는 준비하고 따라 나섰다. 목적지는 근처의 '염주골 순대국밥'이라는 식당이다. '함께 먹자'이 말은 왠지 모를 따뜻함이 있다. 혼술, 혼식 하는 혼자먹고 마시고 즐기는 문화가 생겨나 현실에서 '함께'라는 말이 주는 의미가 소중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생각해주는 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