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눔/◇ 여행·자연 나랑블루 2016. 5. 18. 15:18
순천왜성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조선시대 임진왜란당시 왜군들이 쌓은 왜성이 남아있다. 이 성은 전라도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왜성으로, 1597년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이르기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쌓았다. 1597년(정유년) 9월 왜군은 경기도 부근 전쟁에서 패한 뒤 전라도와 경상도 남해안 지역으로 남하하였는데 이때 각 지역의 요충지를 찾아 새로운 성을 쌓기 시작하였다. 이곳에 성을 축조하였던 것은 호남지방을 공략하지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시 위한 것이었다. 1598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걸쳐 이곳에서 펼펴진 싸음이 왜교성전투이며 이는 조·명 연합군과 왜의 장수인 고니시 유끼나가 사이에 벌어진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이기도 하였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