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눔/◇ 사진속의이야기 나랑블루 2016. 4. 25. 01:49
화순 운주사에서 다람쥐를 보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 장면이다. 다람쥐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화순 운주사를 올 때마다 보았던 다람쥐이지만 이번처럼 사진을 찍게 해준것은 처음이다. 본래 다람쥐는 빠르게 잘 도망가곤 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아니했다.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람들과 많이 친해졌구나... 그러나 한 편으로 야생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은 다람쥐, 반복적인 경험으로 인간이 그를 해치기 않은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인가?다람쥐를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본다. 반복 경험을 하면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 행동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잊지말아야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다람쥐가 어느 순간 잡힐 수도 있다는 것을... 아무튼 포즈를 잡아 준 다람쥐에 고마움을... ▲ 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