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한국에서 가 봐야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화순 세량지, 겨울

작은나눔/◇ 여행·자연

나랑블루 2016. 1. 24. 20:19

CNN이 ‘한국에서 가 봐야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화순 세량지, 겨울 세량지

▲ 2016년 1월 24일 세량지

CNN이 ‘한국에서 가 봐야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된 세량지에 다녀왔네요.

광주전남지역에 폭설이 내려서 빙판이 되어버린 길에 주저함도 있었지만, 세량지의 설경이 눈앞에 아른거려 조심히 운전을 하고 세량지로 향했습니다.

▲광주방향에서 세량지로 향하는 도로

지난 밤 눈이 많이 내렸네요. 차량으로 세량지까지 올라가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서 중간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갑니다.

눈 앞에 보이는 모든것이 눈에 쌓여 있는 시골길, 눈을 밟으며, 그 소리를 들으며 새하얀 길을 걸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춥다는 것)

▲ 세량지

■ 세량지

· 세량지위치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 새암(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새암곡이던 이름이 일제 침략기에 세량리로 바뀌어져서 지금가지 불리고 있다.

· 작은 저수지인 이곳은 봄날 산벚꽃과 새벽 물안개가 어우러진 모습이 감동을 안겨 주는 곳이라고 한다.

▲ 세량지

매서운 추위와 폭설에서도 화순 세량지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위해 찾아오신 분, 세량지의 아름다운 설경을 촬영하러 오신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네요.

세량지의 물까지 얼어버려 반영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의 설경에 반영사진 촬영 가능했다면 '좀 더 아름다운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자연이 오늘 허락한 것은 여기까지구나하고 되돌아옵니다.

▲ 세량지에서 촬영에 열중하시는 분들

▲ 세량지

세량지(맵에는 '세량제'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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